바이에른 뮌헨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이어 이제는 '핵심 선수 유출' 위험까지 더해졌다.
현재 바이에른은 알폰소 데이비스와 킹슬리 코망이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특히 이번 시즌 2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데이비스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다. 구단 의료진의 정밀 검사 결과, 두 선수 모두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이 바이에른의 핵심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등 무려 세 명의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레알은 데이비스와 사전 계약을 추진 중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데이비스가 레알의 유혹에 넘어갈 경우, 바이에른은 무상으로 핵심 선수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