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 예정 상대를 확인했다. 금요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두 팀은 목요일 밤 치러진 경기에서 각각 FCSB를 2-0, 엘프스보리를 3-0으로 제압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올 팀들과의 대진이 공개됐다.
맨유와 토트넘은 AZ 알크마르, 미트윌란, 레알 소시에다드, 갈라타사라이 중 한 팀과 3월 초중순 홈앤어웨이 방식의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두 팀 모두 우승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들 상대팀은 16강에서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 대진은 다음과 같다:
- 페렌츠바로시 vs 빅토리아 플젠
- 포르투 vs AS로마
- 갈라타사라이 vs AZ 알크마르
- 레알 소시에다드 vs 미트윌란
- 아약스 vs 유니온 생질루아즈
- FCSB vs PAOK
- 보도/글림트 vs 트벤테
- 페네르바체 vs 안덜레흐트
8경기의 조별리그를 마친 후 라치오가 선두를 차지했고, 맨유는 18점으로 3위, 토트넘은 1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소시에다드는 13위, 갈라타사라이는 14위, AZ는 19위, 미트윌란은 20위로 마감했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2월 13일과 20일에 열린다.
맨유와 토트넘은 오는 일요일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각각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