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겔 고메즈의 극적인 동점골로 치바스, FC 후아레스와 무승부
치바스가 미겔 고메즈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FC 후아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면했습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아메리카에 탈락한 후 치바스는 클라우수라 2025 시즌 12라운드에서 FC 후아레스를 방문했습니다.
치바스의 전 선수였던 앙헬 살디바르의 선제골로 후아레스가 앞서 나갔지만, 22세의 미겔 고메즈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긴 80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골은 고메즈의 리가 MX 첫 골이자, 경기 내내 치바스의 첫 번째 유효슈팅이었습니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이날 선발 출전하여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치바스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클라우수라 2025 시즌 10위에 머물렀습니다. 16점을 기록한 '엘 레바뇨 사그라도'(신성한 양떼)는 플레이인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푸마스가 이번 주 일요일 라야도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탈락권으로 밀려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한편 브라보스(FC 후아레스)는 18점을 기록하며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치바스는 다음 주말 13라운드에서 크루스 아술을 홈으로 맞아 힘든 테스트를 치르게 됩니다. 다만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의 폭력 사건으로 인한 제재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