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 임원들, 메시 이후 리그 미래와 애플TV 계약에 우려 표명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2025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리그 임원들이 리오넬 메시 이후의 미래와 현재 방송 계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애슬레틱과의 익명 설문조사에서 MLS 임원들은 메시의 영향력, 가을-봄 일정으로의 전환 가능성, 그리고 USL의 1부 리그 설립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메시의 MLS 합류는 리그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일부 임원들은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임원은 "메시가 떠난 후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진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다른 임원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한 것은 상당히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는 성명"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가을-봄 일정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임원들이 필요성에 동의했습니다. 한 임원은 "우리 시즌이 10월에 끝나고, 플레이오프를 몇 경기 치른 다음 국제 경기 휴식기가 오고, 다시 플레이오프를 몇 경기 더 치르고, 또 다른 휴식기가 오는 방식은 지속할 수 없다"며 "팀으로서 모든 모멘텀을 잃게 된다. 우리 경기, 팬, 모두에게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이적 시장에서 MLS 구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애플TV와의 스트리밍 계약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 임원은 "포맷을 바꾸고, 샐러리 캡을 바꾸고, 더 매력적인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애플과의 계약도 끝내야 한다. 팬들에게 좋지 않다"고 말했으며, 다른 임원은 "우리는 더 많은 선형 채널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USL이 설립 예정인 1부 리그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일부 임원들은 새로운 리그를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며 "시장에서 큰 플레이어라면 이런 순간에 자신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임원은 "어리석다. 그냥 그만둬라. MLS라는 확립된 리그가 번창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너희는 누구냐?"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와 시애틀 사운더스의 참가에 대해 한 임원은 "어려운 조지만, 마이애미는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애틀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시애틀의 전망에 대해 한 임원은 "시애틀의 그룹은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그스 컵의 논란이 많았던 형식은 최근 변경되었습니다. 임원들은 새로운 구성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한 임원은 "우리 시즌과 플레이오프에 너무 많은 중단이 있다. 그것을 고쳐야 한다. 우리 시즌은 연속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이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MLS는 여전히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리그의 미래 방향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