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메시에 이어 핵심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브라질전 불참 확정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연이은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브라질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불참하게 됐다.
인터 밀란의 스트라이커 마르티네스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는 공격진의 두 핵심 선수를 모두 잃게 됐다. 그의 부상은 에세이사 훈련 시설에서 다른 선수들과 별도로 훈련한 후 확인됐고, 결국 재활을 위해 이탈리아로 복귀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로 결정됐다.
이 부상은 아르헨티나의 우려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미 메시는 내전근 불편으로 인해 남미 라이벌들과의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메시와 마르티네스 없이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큰 변화를 겪을 예정이며,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신뢰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공식 계정을 통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공격수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이번 3월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남미 월드컵 예선 순위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그들은 5점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의 첫 도전은 3월 21일 몬테비데오의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다. 이후 3월 25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 모뉴멘탈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붙게 된다. 두 국가 간의 역사적인 라이벌 관계를 고려할 때, 이 경기는 언제나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