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탈락 후 VAR 판정 논란 제기 - "3개의 페널티킥을 보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인저스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원정 경기인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정규 시간 2-0으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했지만,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두산 타디치, 프레드, 메르트 하칸 얀다스가 실축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팀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며 VAR 시스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VAR이 세 번의 페널티킥 중 하나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대회에서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부다페스트 결승전의 결과가 아니길 바라며, 이것이 그저 우연이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결승전 이후, 제가 출장 정지를 당한 이후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세요. 120분에 주어진 페널티킥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했는데, 그건 4번째 심판만 봤던 상황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오늘 우리가 여기 와서 최고의 VAR 중 하나로 여겨지는 사람이 세 번의 페널티킥 중 하나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그저 우연이길 바랄 뿐입니다"라며 "출장 정지에 대한 대가는 치렀으니 이제 끝나길 바랍니다. 이것이 그저 나쁜 운이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네르바체의 유로파리그 탈락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이제 슈퍼리그 우승 경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7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무리뉴의 팀은 리그 우승을 위한 추격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