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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지오바니 만나는 가르나초와 카림 아데예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만나 디렉터는 잔루카 디 마르지오와의 인터뷰에서 "가르나초와 아데예미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하지만 이들만이 유일한 후보는 아니며, 우리는 여러 기회를 평가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가르나초에 대해 약 5천만 파운드(약 8천3백만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첼시 역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 측은 시장가를 넘어서는 금액은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1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습니다. 맨유는 수익과 지속가능성 규정(PSR) 준수를 위해 가르나초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나폴리는 최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망에 7천만 유로(약 5천9백만 파운드)에 매각했으나, 가르나초의 높은 이적료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오는 일요일 풀럼과의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