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40억원)의 공식 제안을 했다.
스포르트이탈리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PSG 이적이 임박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지목했다. 나폴리는 4500만 유로(약 640억원)를 제시했지만,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에는 미치지 못했다. 맨유는 가르나초에 대해 6000만 파운드(약 990억원)를 원하고 있다. 아카데미 출신인 가르나초의 이적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PSR) 상 순수익으로 계산된다는 점이 맨유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나폴리와 비교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가르나초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올 시즌 가르나초는 전 대회 30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8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목요일 사우샘프턴전, 주말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