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고향팀 산투스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산투스와 알힐랄 간의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 네이마르 다 실바 시니어가 브라질 구단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새로운 도전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9천만 유로(약 1,30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단 7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재 알힐랄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고향팀 복귀는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네이마르의 축구 여정은 산투스에서 시작됐습니다. 2013년 21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5시즌 동안 산투스에서 활약하며 225경기에 출전해 136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산투스는 올 여름 네이마르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