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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다윈 누네스가 브렌트포드전에서 2골을 기록한 후 자신의 힘든 시기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는 강력한 수비를 펼쳤지만, 결국 리버풀의 끈질긴 공세에 무너졌습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37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누네스는 종료 직전 두 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리그 선두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골 결정력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누네스는 이번 브렌트포드전 이전까지 26경기에서 단 4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누네스를 방출할 수 있다는 추측까지 제기되었습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누네스는 자신의 최근 고민을 터놓았습니다. "정신적으로 강해야 하고,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선수들에게는, 특히 저에게는 지금이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수건을 던지지 않습니다. 훈련에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면 남아서 연습하면서 계속 노력합니다. 팀을 돕기 위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늘 잘해왔다고 생각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봅니다.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 하니까요."
누네스는 이어 "사실 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리버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 머리를 높이 들고 계속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발전해야 하기에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과 놀라운 팬들의 지지 덕분에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리버풀은 이제 화요일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1월 25일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