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다윈 누네스가 PSV와의 UCL 경기에 질병으로 불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 알나스르의 이적 관심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소식입니다.
누네스는 최근 아르네 슬로트 감독이 루이스 디아스를 중앙 공격수로, 코디 가크포를 좌측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 PSV 원정은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아스가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젊은 공격수 제이든 단스가 선발 출전했습니다.
한편 알나스르는 누네스 외에도 아스톤 빌라의 존 두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두란은 이번 주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 6골을 기록 중인 우루과이 국가대표 누네스는 리버풀이 4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시즌 후반기에도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슬로트 감독 역시 누네스의 활용 가치를 인정하고 있어, 1월 이적시장 마감까지 5일을 남겨둔 현재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