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FC 팬들, 선수 터널 벽화 전통으로 팀에 대한 열정 표현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상징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
샌안토니오 FC가 시즌권 회원들을 초대해 토요타 필드 선수 터널에 벽화를 그리는 특별한, 지난 5년간 이어져온 전통이 올해도 계속됐다. 구단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의 예술적 기여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새롭게 꾸며진 터널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오랜 전통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샌안토니오 FC와 팬들 사이의 깊은 유대를 상징한다.
"우리는 홈팀이 한쪽에서 나오고 원정팀이 다른 쪽에서 나오는 투명한 선수 출구 터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을 캔버스처럼 완전히 검은색으로 칠하고, 구단 문장 색상인 빨간색, 은색, 흰색 페인트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원하는 대로 그릴 수 있게 합니다"라고 회원 서비스 부매니저 테일러 너클스가 설명했다.
이제 5년차를 맞은 터널 벽화 프로젝트는 샌안토니오 FC의 팬 참여와 커뮤니티 구축 약속의 상징이 되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시즌권 소지자들을 위한 중요한 연례 행사로 성장했으며, 구단의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수들에게 강력한 팬층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2025년 USL 챔피언십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한 샌안토니오 FC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순위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3월 29일 렉싱턴 SC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4월 6일 피닉스 라이징 FC를 홈에서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