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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구단의 '암적인 에너지'를 제거하기 위해 세 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까지 추락한 맨유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 팀이 구단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티렐 말라시아가 이적설에 휘말렸습니다. 래쉬포드는 한 달 넘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출전하지 못했으며, AC 밀란,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연봉이 임대 이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는 스페인 레알 베티스로의 임대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라시아 역시 구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유의 전 중앙 수비수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냥 보내버려라!"라며 "이런 선수들이 주변에 있으면 불만이 쌓이고 분위기가 나빠진다. 모두가 떠나길 원하고 행복해하지 않는다. 그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시작하자. 불만을 가진 선수들이 있으면 계획대로 되지 않고 불행해지며, 그것은 암처럼 나쁜 에너지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아모림 감독의 스쿼드 규모를 줄이기 위해 몇 명의 선수들을 방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