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 창설 이후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 리그의 전설이 된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과 엄청난 기록, 그리고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았다.
그렇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 속 최고의 선수 10인은 누구일까? 경기력, 팀 기여도, 기록, 그리고 역사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한 순위를 공개한다.
1위 –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소속팀: 아스널 (1999~2007, 2012)
주요 기록: 258경기 175골 74도움
아스널의 ‘무패 우승’(2003-04) 주역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 특유의 우아한 드리블과 치명적인 결정력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했다.
2위 – 알란 시어러 (Alan Shearer)
소속팀: 블랙번 로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1992~2006)
주요 기록: 441경기 260골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골 기록 보유자. 블랙번 로버스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뉴캐슬에서의 전성기로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3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32009, 20212023)
주요 기록: 236경기 103골 39도움
맨유에서 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슛, 그리고 공중볼 장악력까지 갖춘 완벽한 공격수였다.
4위 – 에릭 칸토나 (Eric Cantona)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2~1997)
주요 기록: 156경기 70골 56도움
맨유의 황금기를 연 ‘킹 칸토나’. 그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팀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5위 –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소속팀: 리버풀 (1998~2015)
주요 기록: 504경기 120골 92도움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린 미드필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엄청난 중거리 슛과 경기 조율 능력, 그리고 리더십으로 역사에 남았다.
6위 – 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소속팀: 웨스트햄, 첼시, 맨체스터 시티 (1995~2015)
주요 기록: 609경기 177골 102도움
미드필더로서 역대 최다 득점(177골)을 기록한 램파드는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이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갖춘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7위 – 웨인 루니 (Wayne Rooney)
소속팀: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2~2018)
주요 기록: 491경기 208골 103도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루니는 경기장에서의 열정과 다재다능함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8위 – 라이언 긱스 (Ryan Giggs)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2014)
주요 기록: 632경기 109골 162도움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로, 20년 넘게 리그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왼쪽 윙에서 보여준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는 지금도 회자된다.
9위 – 패트릭 비에이라 (Patrick Vieira)
소속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1996~2011)
주요 기록: 307경기 31골 34도움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중원의 지배자. 그의 피지컬과 태클, 패스 능력은 아스널을 프리미어리그 최강 팀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0위 – 디디에 드로그바 (Didier Drogba)
소속팀: 첼시 (20042012, 20142015)
주요 기록: 254경기 104골 55도움
큰 경기에서 강했던 드로그바는 특히 결승전과 중요한 경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의 피지컬과 골 결정력은 첼시를 유럽 정상으로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결론
프리미어리그는 수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각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리그를 빛냈다. 이번 순위는 개인적인 기록과 팀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팬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또 어떤 선수가 새로운 전설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