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우스만 뎀벨레의 놀라운 골 결정력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뎀벨레는 2025년에만 13골을 기록하며 연속 멀티골과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27세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의 성장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우스만의 페널티 박스 내 움직임이 특히 놀랍습니다. 그는 항상 필요한 위치에 있으며, 원터치로 볼을 받아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자질을 잘 알고 있었고, 이번 시즌 그의 기록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는 팀메이트들과의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는 팀의 일원이 되는 매력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특히 뎀벨레의 포지션 변화에 주목했다. "우리는 뎀벨레를 윙어로 알고 있었지만, 그가 실제로 어디서든 뛸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놀라운 점은 페널티 박스에서의 지속적인 움직임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윙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이제는 더 많이 넘버 9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고, 모두가 만족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1억 3500만 유로(약 1,120억 원)의 거액을 투자한 영입이 실패로 평가받았던 뎀벨레지만, PSG에서는 마침내 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화요일 챔피언스리그에서 브레스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뎀벨레의 득점 행진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