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앙헬로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에 신규 보강을 촉구하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레스터시티와의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심각한 부상자 문제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미키 반 데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윌슨 오도베르트 등 주전급 선수 8명이 결장할 예정입니다.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이브 비수마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로 당장 선발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7승에 그치며 1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59세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구단을 위해 기회를 찾아다니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다. 지금은 그럴 시간도 없다"면서 "나는 명백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뿐이며, 다른 말을 하는 것은 진실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선수단은 분명히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음으로써 불장난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구단이 이 상황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일요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 이후, 1월 30일 유로파리그에서 IF 엘프스보리와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