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쏜스의 데이나 카스테야노스와 올리비아 물트리, 레드불 애슬릿으로 합류
포틀랜드 쏜스 FC의 스타 선수 데이나 카스테야노스와 올리비아 물트리가 레드불 애슬릿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에너지 음료 거인의 확장되는 축구 인재 명단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미국 여자 대표팀(USWNT) 스타 트리니티 로드만과 제이든 쇼에 이은 NWSL 선수들이다.
"프로 선수가 되기 전에 함께 일하고 싶은 브랜드 꿈 목록이 있었는데, 레드불은 항상 그 목록에 있었어요," 카스테야노스는 레드불에 전했다.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놀라운 일들이 기대됩니다."
물트리 역시 레드불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드불 애슬릿들을 항상 보면서 감명받아왔습니다. 그들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당당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영감을 줍니다. 제게 레드불은 항상 탁월함을 상징해왔어요. 저와 같은 목표인 세계적 위대함을 추구하는 특별한 선수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카스테야노스와 물트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개척자적 존재다. 카스테야노스는 FIFA 여자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지명된 역대 최연소 선수이며, 물트리는 NWSL 계약을 맺은 최연소 선수이자 NWSL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2022년 포틀랜드 쏜스와 함께 NWSL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이번 레드불과의 계약은 두 선수가 2025년 NWSL 시즌에서 포틀랜드 쏜스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시점에 이루어졌다. 포틀랜드 쏜스는 3월 15일 캔자스시티 커런트와의 원정 경기로 2025 NWSL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서 3월 22일과 3월 30일에는 연속 홈 경기로 엔젤 시티 FC와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를 상대한다.
레드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여자 축구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포틀랜드 쏜스는 선수단 변화 속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