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SPN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 우승팀 PSG는 이미 올 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마르키뇨스의 장기 파트너로 25세의 코나테를 점찍었다고 합니다.
코나테는 자신의 고향인 파리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파리FC 유스팀에서 5년을 보낸 바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적 문제는 잠시 뒤로 미뤄둔 상태입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21경기를 뛴 코나테는 리버풀과 1년 남짓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며, 최근 구단이 제시한 첫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리버풀 입단 이후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22경기를 넘지 못했던 것이 그의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계약 종료가 다가오면서 코나테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주요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안필드를 떠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