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 밀란의 위기를 구한 풀리식, USMNT 스타들의 주말 활약상
AC 밀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또 한 번 구원자로 나섰습니다. 미국 남자 대표팀(USMNT)의 슈퍼스타가 오랜만에 펼친 빛나는 활약은 밀란과 곧 다가올 CONCACAF 네이션스 리그를 앞둔 미국 대표팀 모두에게 희소식이 되었습니다.
풀리식은 지난 주말 레체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밀란을 위해 페널티킥을 따내고 직접 성공시켰으며, 그 후 추가 골까지 넣어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불과 13분 만에 밀란은 세 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고, 풀리식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는 시즌 내내 건강할 때마다 팀을 위해 해왔던 일을 또 해냈습니다. 밀란에서 골 공헌도 1위를 기록 중이며, 그의 많은 활약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경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역전승을 거둔 세리에 A 경기들까지 - 풀리식은 단순히 기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세르히뇨 데스트는 329일 만에 PSV 경기 명단에 복귀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거의 1년을 기다린 미국 수비수는 PSV의 헤레인벤 상대 2-1 승리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23분간의 출전에서 데스트는 9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고, 2명의 수비수를 제치며 4개의 패스를 최종 3분의 1 지역에 연결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엄청나게 기쁩니다," 데스트는 구단 공식 웹사이트에 말했습니다. "서포터들과 선수들이 저를 잘 돌봐줬고 정말 감사합니다. 경기 전에는 그저 들어가서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다행히 감독님이 30분을 주셨고 그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조시 사전트는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골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노리치의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1-1 무승부에서 경기 시작 직후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노리치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권과는 6점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모든 실점과 무승부는 놓친 기회가 됩니다.
크리스 리처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1-0 승리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필드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완성했고, 5개의 태클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10개의 듀얼에서 승리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2월 초부터 팰리스는 7경기에서 6승을 거두었고, 리처즈는 그 승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수년간 24세의 센터백은 USMNT의 미래 수비 스타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작은 발전을 보여왔지만 언젠가 더 큰 도약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항상 있었습니다. 그 '언젠가'가 바로 지금인 것 같습니다. 리처즈는 우리 눈앞에서 놀라운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웨스턴 맥케니는 유벤투스의 몰락에 일조했습니다. 미국인에 대한 가혹한 핸드볼 판정은 유벤투스의 재앙 같은 하루의 시작이었고, 아탈란타는 4-0으로 유벤투스를 완파했습니다. 이제 유벤투스는 리그 선두 인테르에 9점 뒤져 우승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고, 4위권 진출만이 목표로 남았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미국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타일러 아담스와 본머스는 토트넘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다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칼렙 와일리는 왓포드 데뷔전에서 교체 출전했습니다. 안토니 로빈슨과 풀럼은 브라이튼에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2-1 패배를 당했습니다.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화요일에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가운데, CONCACAF 네이션스 리그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 선수들의 활약은 고무적인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