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중인 가운데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가 4천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코 스포츠 디렉터는 1월 이적시장에서 27세의 래시포드와 협상을 가졌다고 인정했다. 당시에는 선수 영입이 시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래시포드는 빌라 파크에서의 활약을 통해 캄프 누에서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탈란타의 공격수 마테오 레테구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크렘 코누르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25세의 이탈리아 공격수에 대해 구단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맨유 역시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아스톤 빌라도 영입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최상급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특히 가짜 9번으로도 활용 가능한 좌측 윙어를 찾고 있다. 니코 윌리엄스는 더 이상 고려 대상이 아니며, AC 밀란의 라파엘 레아오도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대신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귀케레스,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도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
첼시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쥘 쿤데 영입에 1억 유로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6세의 풀백을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쿤데의 계약에는 10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프렌키 데용은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바르셀로나에 잔류를 희망하고 있으며,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의 미래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는 계약 연장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약스는 브라이튼의 타리크 람프티와 요엘 펠트만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