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가 에버턴의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22)를 영입 1순위로 점찍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레알은 수비진 보강을 위해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본머스의 딘 후이젠도 물망에 올려놓았으며,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레알은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의 잇따른 부상으로 수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럽은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약 7천만 유로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계약이 올 여름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룩맨(27)의 여름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클럽은 이미 룩맨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룩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 후 가스페리니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이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ESPN의 가브 마르코티는 룩맨의 향후 거취에 대해 "이적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며 "27세인 그의 계약은 1년 남았지만, 아탈란타는 2027년까지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적료 가치를 지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룩맨은 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5골 6도움으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AC밀란의 라파엘 레앙(25)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여러 선수들과 결별을 고려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