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영입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아널드를 영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를 내보낼 의사가 전혀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본인이 1월 이적을 선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이적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영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널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진첸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진첸코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3,000만 파운드에 아스널로 이적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첼시의 벤 칠웰까지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선 지는 전했다.
PSV 에인트호벤은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AS에 따르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페피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PSV는 최근 10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22세 공격수의 여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아틀란타의 미드필더 에데르송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도 확인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시티가 로드리의 후계자로 25세의 에데르송을 점찍어두고 있지만, 세리에A 우승을 노리는 아틀란타가 이번 시즌 중 핵심 선수를 보낼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벤피카의 왼쪽 풀백 알바로 카레라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1월 이적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아리오 AS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의 21세 스페인 U-21 대표가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으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라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는 제라르 마르틴과 2028년까지 새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4부리그 코르네야에서 영입한 22세 수비수는 이번 시즌 알레한드로 발데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전체 18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8경기를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