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스 팬, 이스탄불 경기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
레인저스 FC의 한 팬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클럽 측이 발표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 소식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레인저스가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기 하루 전날 밤에 발생했다.
터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목요일 새벽 도로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인 후 두 번째 차량에 또다시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 구단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해 터키와 영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외무부(Foreign, Commonwealth & Development Office)에는 관련 논평을 요청한 상태다.
레인저스는 목요일 밤 이스탄불에서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