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렌키 데용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최근 이적시장의 주요 소식통 'El Nacional'에 따르면, 리버풀은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27세의 데용은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의 상황으로 인해 꾸준히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한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한 번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코는 리버풀로부터 협상 제안을 받았고, 이미 초기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4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희망하고 있지만, 데용의 계약기간이 16개월 밖에 남지 않아 협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첼시는 스포르팅 CP의 유망주 다리오 에수고 영입에 근접했다고 '선데이 선'이 보도했다. 현재 라스팔마스에서 임대 중인 19세 미드필더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계약 성사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에수고는 1군 스쿼드 합류가 보장될 경우에만 이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16세 6일의 나이로 스포르팅 CP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U-21 대표팀에서 7경기를 소화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와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캄비아소는 지난달 시티 이적이 무산됐으며, 에르난데스는 AC밀란과의 계약이 2026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첼시는 스포르팅 CP의 21세 수비수 우스만 디오만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27세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를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다. FC 달라스는 아미앵의 중앙 수비수 오사제 우로기데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은 ESPN이 확인한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