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팅엄 포레스트가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승리로 시작된 이 놀라운 연승 행진은 여전히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건 깁스-화이트는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다. 크리스 우드가 전반전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고, 타이워 아워니이가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우승 경쟁 가능성
이번 승리로 포레스트는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아스널과 동률을 이뤘다. 놀랍게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리 횟수는 아스널을 앞서고 있다. 1월 14일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팀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 잉글랜드 대표 제이미 캐러거는 자신의 옛 팀의 다음 상대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리버풀을 이긴다면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고 그는 중계 중에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5위까지 주어진다면 그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이끄는 포레스트는 리버풀과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앞서 이번 주 토요일 FA컵 3라운드에서 루턴 타운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 FA컵 경기는 포레스트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