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리그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의 기록적인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S지 1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10억 유로 바이아웃 조항 이하의 이적료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선수가 직접 이적을 요청할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사우디 구단들은 비니시우스를 설득하기 위해 5년 계약에 연봉 2억 유로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이미 지난 12월 비니시우스 측과 접촉해 여전히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제안이 성사된다면 2017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세운 2억 2,200만 유로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이번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데일리 스타가 전했습니다. 27세의 래시포드는 유럽과 사우디, MLS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캄프 누 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급 35만 파운드는 협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이미 사우샘프턴의 타일러 디블링과 릴의 앤젤 고메스 영입을 논의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클럽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소 한 명의 필드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의 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만큼 고액의 재계약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데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팀 내 위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스톤 빌라가 첼시의 주앙 펠릭스 영입을 검토 중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드리고 데 파울과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AC 밀란은 카일 워커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영입했으며, 상파울루는 전 아스널 수비수 세드릭 소아레스와 계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