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인저 씽스'의 스타 데이비드 하버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2025 MLS 시즌 개막전에서 골든 스파이크를 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CF 몬트리올과의 홈 개막전에서 하버는 킥오프 전 골든 스파이크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025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트레인저 씽스'와 '블랙 위도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의 등장은 이미 뜨거웠던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하버의 MLS 경기 참석은 메이저리그 사커가 유명인사들과 대중들 사이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MLS는 2024 시즌 총 관중 수가 1210만 명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세계 축구 리그 중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최근에는 폴 포그바, 세리나 윌리엄스, 에바 롱고리아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을 관람했고, LAFC의 공동 구단주인 윌 페렐도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유명인사들의 MLS 경기장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애틀랜타는 3월 1일 샬럿 FC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3월 8일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