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 보도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캄비아소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두고 있지만, 에르난데스도 좌측 수비수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에르난데스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로 알려졌으나, AC밀란은 2년 연장 계약을 통해 27세의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를 잔류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가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풋볼 인사이더가 전했다. 최근 새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는 아스널,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들 클럽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의 데일 존슨은 쿠냐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울버햄튼에 처음 왔을 때는 수수께끼 같은 선수였다"라며 "지난 14개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1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만 11골을 넣었다.
첼시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가 이미 은쿤쿠의 여름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르나초와 메이누는 1월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와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가디언지는 두 아카데미 출신 선수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전하며, 이는 새로운 감독 루벤 아모림에게 이적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은 계약서에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빌트지가 보도했다. 1월에는 8천만 유로였던 조항이 현재 6천500만 유로로 낮아졌지만, 31세의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은 분데스리가 클럽을 떠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