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럿 FC의 기대주 패트릭 아게망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구단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즌 개막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샬럿 FC는 아게망이 어떤 가격에도 이적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아게망은 지난달 미국 대표팀 1월 캠프에서 연속 2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MLS에서는 10골 5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3부 리그 대학 축구에서 시작해 현재 MLS까지 성장한 그는 다소 늦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미국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표팀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네이션스리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게망은 현재 샬럿 FC와 프리시즌을 함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2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봉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