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상대 후반 붕괴로 리그 선두 내줘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월요일 리그 우승 경쟁자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극적인 패배 이후에도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와일더 감독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 경기를 돌아보는 모습이었다.
와일더 감독은 리즈의 첫 두 골에서 팀이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리그 선두를 달리는 팀을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친 팀의 노력을 자랑스러워했다.
"좋은 패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때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와일더 감독은 말했다. "우리가 볼 처리를 다소 쉽게 내줬습니다. 경기는 그 작은 퀄리티의 차이로 결정됩니다."
"89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우리 팬들은 무승부를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89분에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트 플레이에서 더 잘 대처했어야 했습니다."
경기 시작 후 89분 동안은 무승부가 최소한의 결과로 보였다. 경기 종료 20분 전만 해도 셰필드는 웨스트 요크셔 라이벌보다 리그 선두를 1점 차이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엘 피로의 세 번째 골이 셰필드의 골망을 흔든 직후 경기가 끝났을 때, 그들은 5점 차로 뒤처지게 되었다.
이것이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의 작은 차이지만, 셰필드에게는 이를 와일더 감독보다 더 잘 이해하는 지도자가 없을 것이다. 그는 브라말레인에서의 첫 번째 임기 동안 고향 팀과 함께 두 번의 승격을 이끈 바 있다.
이제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토요일 원정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팀은 이번 경기의 마지막 순간을 빠르게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현재 2점 차로 뒤쳐진 3위 번리와의 부활절 월요일 원정 경기는 5월 첫째 주까지 모든 일을 마무리할 팀과 더 어려운 방식으로 승격을 노려야 할 팀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