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로드리가 미국의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제59회 슈퍼볼을 관람했다.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는 NFL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었다. 메시의 경우 대회 개막 24시간도 채 안 된 시점에 온두라스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슈퍼볼 현장을 찾았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메시와 로드리의 슈퍼볼 방문은 미식축구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NFL은 올해 처음으로 아일랜드 공화국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로의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월 18일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CONCACAF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 공식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