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연이은 이적 시장 난항을 겪게 됐다. 피카요 토모리가 AC밀란 잔류 의사를 밝히면서 이적 제안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주 바이에른 뮌헨과 마티스 텔의 이적에 대해 5천만 파운드(약 830억원)에 합의했으나, 프랑스 출신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며 첫 번째 실패를 맛봤다. 이어 토모리 영입을 추진했지만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루카 벤도니는 토모리가 이탈리아에 남기를 원하며 이번 주말 밀란 더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반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급한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라바오컵 4강과 FA컵에서는 살아남았지만, 리그에서는 현재 15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과는 8점 차이로 위태로운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희망생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의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990억원)로 책정됐다.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번 주말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