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감독 토마스 투헬, "인내심이 많지 않은 사람" 국제 축구의 리듬에 적응 중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 토마스 투헬이 국제 축구의 리듬에 적응하기 위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인정했다. 독일 출신의 이 지도자는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새로운 역할에서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솔직하게 밝혔다.
투헬은 지난 금요일 알바니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경기 후 "더 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완고한 수비를 펼친 상대를 상대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독일인 감독은 화려한 결과를 기대하기 전에 자신과 선수들이 서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투헬은 2026년 월드컵까지 새 팀과의 훈련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자주 언급했으며, 이번 주 선수들에게 '속성 과정'을 부과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모방하는 신체적이고 직접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명확히 요구하고 있다.
월요일 라트비아전을 앞두고 투헬은 "국제 축구의 리듬에 적응해야 합니다. 10~12개 다른 클럽에서 온 20명의 선수들과 함께 3일 만에 하나의 축구 아이디어를 준비하는 것이 도전입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배우고 선수들을 독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월요일 두 번째 월드컵 예선 경기로 라트비아와 맞붙은 후, 6월에 안도라와 세네갈을 상대로 다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