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UEFA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일궈낸 웨스트햄의 영광스러운 시절이 이제는 먼 기억처럼 느껴진다. 한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던 팀은 현재 강등권 위험에 직면해 있다.
데클란 라이스, 파블로 포르날스, 사이드 벤라마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겪었지만, 모하메드 쿠두스, 에드손 알바레스, 루카스 파케타 등 유망주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거액을 투자한 영입에도 불구하고 팀은 여전히 일관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골키퍼진 연봉 현황
알폰스 아레올라가 연봉 6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골키퍼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웨스 포더링엄은 연봉 7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드필더와 공격진 연봉
중원에서는 루카스 파케타가 단연 최고 연봉자이며, 멕시코 국가대표 에드손 알바레스가 2위를 차지했다. 토마스 수첵, 카를로스 솔레르, 기도 로드리게스는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제러드 보웬이 연 78억 원으로 최고 연봉을 기록 중이다. 놀랍게도 대니 잉스가 쿠두스와 미카일 안토니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024년 합류한 니클라스 풀크루그는 연 46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지만, 10경기 2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연봉 순위
파케타와 보웬이 나란히 연 78억 원으로 구단 최고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잉스가 3위를 차지했으며, 아레올라와 킬만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공격진에 가장 많은 연봉을 투자하고 있으며, 연간 300억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