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아즈테카 스타디움', 1,500억원 리모델링과 함께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새 출발

역사적인 '아즈테카 스타디움', 1,500억원 리모델링과 함께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새 출발

멕시코 축구의 성지 '아즈테카 스타디움', 스폰서십에 따라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개명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전설적인 축구 경기장 아즈테카 스타디움이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으로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이름이 변경된다.

바노르테 은행과 그루포 올라마니 간 협약에 따른 이번 변화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약 1억 1,300만 달러(약 1,5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스타디움을 현대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장 중 하나인 아즈테카(현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는 2026년 FIFA 월드컵에서 총 5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년 6월 11일 개막전을 비롯해 3개의 조별리그 경기와 1개의 녹아웃 라운드 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 특히 이 경기장은 역사상 처음으로 세 차례의 월드컵을 개최하는 경기장이 될 예정이다.

개보수 작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경기장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과 방식이 도입된다. 둘째, 고속 와이파이와 첨단 정보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 인프라가 개선된다. 셋째, 관중 경험 향상을 위해 좌석이 리노베이션되고, 식음료 공간이 확장되며, 더 나은 시청을 위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개선되고 경기장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이 전설적인 경기장을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스타디움 중 하나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클럽 아메리카는 2026년 월드컵을 위한 경기장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2024년 클라우수라 대회 이후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아메리카와 멕시코 국가대표팀 모두 홈 경기를 다른 경기장에서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 대표팀은 오는 3월 20일 파이널 포 준결승에서 캐나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멕시코 팬들의 대규모 참여가 예상된다. 멕시코는 네이션스 리그 출범 이후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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